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새출발을 알렸다.
서유리는 최근 개인 SNS에 자신이 취득한 수료증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수료증에는 서유리의 이름, 생년월일과 함께 '로펌 비서 자격증 취득 과정'이라는 수료 교육 과정이 담겼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6월 법조계 종사자 남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 수료증 공개가 연인과 새 행보를 하기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후 지난달에는 "끝이 보이고 있다. 내 남자친구가 다 잡아줌"이라며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알렸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 소식을 알렸으며, 같은 해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최병길과) 연애 기간은 4개월이었다"며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다 맞아떨어졌다. 결혼 6개월 차에 큰 사건이 하나 있었고, 해결하지 못한 채 4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 10원 한 푼 받아본 적 없다. 오히려 내가 돈을 줬으면 줬다. 전 남편이 '네가 살림도 안 하는데 생활비를 왜 줘야 하냐'고 하더라. 방도 따로 쓰고 구역도 나누었다. 여행비도 딱딱 각출해서 냈다. 정말 그냥 하우스 메이트였다. '자기야'라는 호칭이 너무 무서워졌다. 돈 필요할 때만 '자기야'라고 부르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도 (최병길이) 쓴 사채를, 저는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다. 그 일을 겪고 이혼을 결심했다. 서울 올라가서 바로 변호사 사무실를 갔다. 6월 초 (이혼) 선고까지 내려졌으니 정말 빨리 이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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