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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미등록' 성시경, 결국 고발 당했다..경찰 수사 착수 [스타이슈]

'기획사 미등록' 성시경, 결국 고발 당했다..경찰 수사 착수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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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2024.01.06 /사진=이동훈
2024.01.06 /사진=이동훈

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인 에스케이재원의 미등록 운영과 관련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민신문고로 성시경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사건이 고발돼 수사2과로 배당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이 2011년 2월 설립한 1인 기획사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14년 동안 기획사 미등록 상태로 활동을 이어온 것.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해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은 각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고 지정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년 법정 교육을 수료해야 유지된다.


이에 지난 16일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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