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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추영우, 그렇게 '전설'이 되다 [★FOCUS]

이채민·추영우, 그렇게 '전설'이 되다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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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이채민, 추영우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이채민, 추영우 /사진=스타뉴스

이제 '대세'는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19학번이다. 배우 이채민과 추영우가 전설의 10학번 뒤를 이어 연예계를 장악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전설의 한예종 10학번'은 말 그대로 전설적인 스타들을 다수 배출한 동문들을 뜻한다. 이 한예종 10학번 출신들이 자라서, 대한민국 영화·드라마·공연계까지 꽉 잡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김고은, 박소담, 김성철, 안은진, 이상이, 이유영 등이 그 주인공들로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모든 게 다 설명되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자랑한다.


한예종이 배우들 사이 엘리트 코스라고 하지만, 이 10학번만큼 화려한 기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들의 뒤를 이을 정도의 '슈퍼스타'가 마침내 19학번에서 배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무려 이채민과 추영우가 한예종 19학번 동문인 것. 두 배우는 데뷔 시기도 2021년으로 같다. 그해 이채민은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 추영우는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로 연기에 입문했다.


그런 두 사람이 데뷔 단 4년 만에 국내를 넘어 해외 안방극장을 강타한 '초대박' 히트작을 필모그래피에 새겼으니, '전설의 19학번'이라는 반응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채민 /사진=tvN '폭군의 셰프'
이채민 /사진=tvN '폭군의 셰프'

이채민은 현재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주역으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더욱이 그는 배우 박성훈의 하차로 갑작스럽게 주인공 이헌 역할을 맡았음에도 맞춤옷을 입은 듯 인물을 소화, 범상치 않은 내공을 입증했다.


연기 포텐이 터진 이채민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와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역대급 로코(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형성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15.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OTT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42개국 1위, 93개국 톱10 진입까지 큰 성과로 그야말로 돌풍을 몰고 왔다.

'중증외상센터' 속 추영우 /사진=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속 추영우 /사진=넷플릭스

반면 추영우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이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까지 무려 4연속 흥행 홈런을 날리는 독보적인 행보를 써 내려갔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은 해외에서 크게 사랑받았다. 네 작품 모두 추영우가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선보인 작품들인데, 장르는 사극·의드(의학드라마)·액션 누아르·판타지 로맨스 천차만별이다. 추영우의 어마무시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늠케 하는 대목으로, 안방극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 수밖에 없던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추영우는 6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싱글 '시간이 멈췄으면'을 발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기도. 이는 추영우가 단독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발표한 노래로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이채민과 추영우는 이제 겨우 활동 4년 차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훔쳤다. '전설의 한예종 19학번'으로 떠오른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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