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 선행에 나섰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에 배우 장근석과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025년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에 참여한 팬과 배우 장근석의 나눔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나눔 사진전으로 1억 300만원이 모였고, 이 중 사랑의달팽이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장근석의 1년을 기록함과 더불어 장근석과 팬이 하나 되어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2013년부터 13년째 사진전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전을 통해 2015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2억 7600만원이며, 지금까지 총 28명의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했다.
나현숙 크리제이 총무는 "장근석 배우와 팬들이 매년 다 함께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저희의 기부금으로 청각장애 아동들이 소리를 되찾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장근석 배우와 크리제이 팬클럽 회원분들의 기부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로부터 단절된 청각장애 아동들이 소리를 되찾아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크리제이는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소울-The Fan' 2호에 등재되어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귀의 날인 9월 9일을 상징해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 또는 약정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 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The Fan'과 '소울리더'를 비롯해 매월 10만원 이상 정기 후원 또는 500만원 이상 일시 후원 또는 약정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 중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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