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지원이 강남과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퇴학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코미디언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은지원을 향해 "강남의 고등학교 선배가 너인 줄 몰랐다. (강남과) 같은 선생님한테 퇴학당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은지원은 "걔(강남)도 그럼 공부 정말 안 했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수근은 "은지원이 퇴학을 당한 애인데 양아치 느낌은 안 난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출석 일수를 못 채워서 그렇게 된 거지 사고를 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정호철이 "별다른 사건이나 사고는 없었던 거냐"고 묻자 은지원은 "그렇다. (사건, 사고가 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못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지원과 강남은 하와이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퇴학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강남은 "미국에 있는 학교를 다녔는데 내가 최초로 'F 마이너스(-)'라는 성적을 만들었다. (선생님이) 'F' 주기도 아까워서 'F 마이너스'를 준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은지원은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이달 중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여성과 2010년 4월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 이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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