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고(故) 안성기를 애도했다.
5일 신정환은 개인 SNS에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더빙 흑백 영화였었는데 안성기 님 20대의 모습이었다"라며 안성기의 과거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신정환은 "연기하는 걸 보다가 끝까지 보고 열악했던 촬영 장비였을텐데 영상미와 배우분들의 연기에 깊은 여운과 재미에 영화 제목을 검색해서 제작진들을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똑같을 수 없는 연기와 목소리, 우리네 삼촌, 아버지의 너그러운 미남의 얼굴을 가진 진정한 국민배우. 하늘에서도 그 그윽한 미소로 우리를 지켜봐주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이"라며 안성기를 추모했다.
안성기는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
같은 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 온 분이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안성기 배우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 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또한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다음은 신정환 SNS 글 전문.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더빙 흑백영화 였었는데 안성기님 20대의 모습이었다.
연기하는걸 보다가 끝까지 보고 열악했던 촬영장비 였을텐데 영상미와 배우분들의 연기에 깊은 여운과 재미에 영화제목을 검색해서 제작진들을 찾아봤던 기억난다.
똑같을수 없는 연기와 목소리..우리네 삼촌, 아버지의 너그러운 미남의 얼굴을 가진 진정한 국민배우.
하늘에서도
그 그윽한 미소로 우리를 지켜봐주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