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출연 이준 셰프 인터뷰

-인터뷰 ①에 이어
이준 셰프는 '미쉐린 2스타' 레스트랑 스와니예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다섯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흑백요리사2' 촬영 중에도 모자란 시간을 쪼개 써야 했다. 그는 "출연을 결정할 때도 망설였던 이유가 '워낙 바쁜데 이것까지 할 수 있나?' 싶은 고민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사실 스와니예는 예약, 최대 손님 수가 정해져 있고, 감사하게도 (출연) 이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기 때문에 손님이 늘었다는 체감은 안 든다"고 밝혔다.
다만, '흑백요리사2' 이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그는 "식당에서 왔다 갔다 할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본다든지, 사진을 요청하는 일은 늘었다. 또 광고 등의 문의가 올 때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영향력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솔직히 저는 비교적 빨리 떨어졌기 때문에 그런 문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흑백요리사2'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만큼, 아쉬운 마음도 있을 터. 이준 셰프는 '흑백요리사3' 재도전 의사를 묻자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사실 저는 시즌2 촬영 때도 외부 일이 많아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워낙 일이 많다 보니까 시즌3를 한다고 해도 내가 진심으로 올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그래도 프로그램 촬영할 때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에 기회가 온다면 재밌게 하고 싶은데 제가 방송인은 아니지 않나. 결국 본업을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때문에 본업을 소홀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이준 셰프는 "시즌2 촬영도 강행군이었다. 새벽 5시에 촬영이 끝나고, 쪽잠 잔 뒤 아침에 출근해야 했다. 다음 경연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야 하는데 제 매장의 메뉴도 짜야 하니까 왔다 갔다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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