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 인생 2막 시작한 가수 겸 코미디언 김나희 한복 인터뷰

가수 김나희가 흔쾌히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맡아준 동료 이찬원과 송가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나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추석 맞이 한복 인터뷰를 통해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나희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동의 한 웨딩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출신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와 코미디언 등 연예계 동료들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에 대해 김나희는 "결혼식이 '부코페'(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과 겹쳐서 많이들 못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을 정말 많이 주셨다. 행사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들러서 마음을 표현해 준 분들도 많아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저희 부부가 감사히, 열심히 잘 보답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떠올렸다.


특히 결혼식은 가수 이찬원이 사회를 맡고, 가수 송가인이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김나희는 "두 분 다 먼저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찬원이) 먼저 진행을 맡겠다고 해줬는데 저로서는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명MC인데 너무 고마운 일이었다. (송)가인 언니도 '축가는 내가 해 줘야 하지 않겠니'라며 미리부터 챙겨 주더라. 제 결혼식을 떠올리면 정말 감사한 일들밖에 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식 2부 MC는 김나희와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인 조수연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나희는 "남편이 사업가이기도 하고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대본을 19장을 만들었길래 제가 '(조)수연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안 줘도 자기가 알아서 다 해'라고 말했다. 역시나 결혼식 날 수연이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프로페셔널 그 자체였고, 정말 고마웠다"고 동기 조수연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새댁' 김나희는 결혼 후 첫 추석을 맞아 부산 시가를 찾는다. 그는 "어머님이 저를 정말 예뻐해 주신다"면서 "사실 저를 예뻐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어머님이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 명)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에게 '(임)영웅이 앨범 쫙 들어 봐라. 정말 좋다'면서 곡들을 추천해 주신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다 챙겨 보시고 정말 엄청난 팬이시다. 덕분에 저도 어머님께 더 사랑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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