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가게에서 술병을 들고 다른 손님을 위협했다고 알려지자, 승리 측이 오해가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24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승리의 지인 A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식당에서 승리와 30대 남성 B씨 사이에 벌어진 특수폭행 피소 사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었던 B씨가 우리 테이블로 와서 '사업계획서가 있다. 제안을 하고 싶다'라며 합석을 요구했고, 우리가 가라고 했지만 B씨가 계속 안 가길래 실랑이가 벌어진 것"라고 말했다.
A씨는 승리 일행이 B씨를 감금한 적이 없다며 "B씨가 계속 안 가니까 승리 형이 가라고 세게 말한 것이다. 술병을 든 건 맞지만 신체 접촉은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승리는 자신이 조폭 관련 발언을 했다는 B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주일 뒤에 사업계획서를 갖고 오겠다던 사람이 이튿날 돌변한 태도로 고소를 예고했다"며 반박했다.

JTBC는 지난 23일, 앞서 승리가 B씨를 향해 소주병을 들고 발로 어딘가를 차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B씨는 "승리 일행이 사진 촬영 문제를 제기하며 먼저 시비를 걸었다. 승리가 '너도 나를 패배자라고 생각하냐, 내 뒷배경에 조폭이 있고 다 연결돼 있는데 나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라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는 2018년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종적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된 뒤 2023년 2월 9일 출소했다. 출소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에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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