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조용히 결혼 생활을 시작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늘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온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교제해온 장기 연인으로, 2020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에도 결혼 소식은 별도로 알리지 않았다. 이들은 2022년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약 4년이 지나서야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은 스타들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배우 문근영 역시 지난 7월 감독 정평과 결혼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 대신 가족과 가까운 이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사랑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SBS M·SBS FiL '우리들의 발라드2'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는 조용히 식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내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처럼 느껴지는 사람이구나를 느껴서 너무 감사했고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도 조용한 부부가 된 스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지난 2월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당시 양측은 "향후 가족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특히 티파니 영은 변요한과의 결혼 후 진행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인터뷰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소녀시대로서 활동이 너무 화려했다. 화려한 겉모습은 그런 스케줄이었기 때문인 거지, 실제 저는 그런 모습과 거리가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연차가 쌓일수록 이제는 제 이미지를 선택해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거까지가 제 선택이었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봤다"며 "결혼식만큼은 혹여 나중에 올리게 되더라도 사생활 부분이라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 게 지금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대한 특별한 로망이 없기도 하지만 이건 제 프라이빗한 영역이라 꼭 보여드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구교환과 이옥섭은 혼인신고 사실을 별도로 알리지 않았고, 문근영과 정평 역시 가족과 가까운 이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도 혼인신고 사실만 공개한 뒤 결혼식은 비공개로 남겼다.
이처럼 결혼을 둘러싼 스타들의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의 결혼 소식도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전해지고 있다.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결혼을 알린 스타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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