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을 토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나이 들수록 혼자가 행복한 이유 인맥 관리가 부질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캐나다 토론토의 오싱턴 퀸 스트리트 웨스트 거리를 찾은 안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선영은 자신의 40대 때를 돌아보며 "저는 보여지는 직업이고 좀 남한테 멋있게 보이는 이런 거에 집착을 많이 했다. 멋진 언니, 근사한 선배, 아쌀한 동료 이런 평가를 받는 데 집착을 많이 했다. 뭔가 스스로에 대한 만족이 약간 부족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한 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으니까. 그런 남한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을 쌓느라 40대를 허비한 게 아깝다.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내실 쌓기에 시간을 많이 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과거 레스토랑 투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제가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하나도 모르면서 너무 근사해 보였다. 뭣도 모르고 레스토랑 하는 지인한테 투자를 했다. 꽤 큰 돈을. 이거를 잘 키워서 브랜드를 만들자고. 길을 안내해주는 인생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상황이 조금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동업했던 지인이 해외에서 식자재를 수입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더라. 8천만 원 정도를 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 한 켠으로는 이상한 것을 알았다. 안될 것 같았는데 쩨쩨한 사람이 되는 게 죽기보다 너무 싫었다. 그거를 이제 빌려주고 나니까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 밤에 잠 못 자고 괴로울 정도의 시간들을 보냈는데 제가 40대로 돌아간다면 잠깐 멋져 보이는 의리 있는 친구를 안 하고, 하나하나 따져 물었을 것 같다. 그 손해 본 비용을 내가 공부하는 데 썼으면 뭐라도 남았을 것이다"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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