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보석이 화장품 회사 CEO로 대 변신했다.
10일 방송되는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41년차 배우 정보석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66세의 정보석은 화장품 회사CEO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둘째 아들이 독립해 운영 중인 '제빵소'를 아내와 기습 방문해 그간 꺼내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터놓았다.
정보석은 성북동 자택 1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는 "평소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직접 개발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얼마 후, 회사 유일한 직원인 디자인 팀장이 출근하자 두 사람은 홍보 방향과 화장품 모델을 두고 티격태격하며, 열정 MAX 대표와 할 말은 하는 MZ 팀장의 현실 직장 케미를 보여줬다. 이후 신제품 개발 미팅을 위해 판교로 향한 정보석은 이내 웃음기를 싹 빼고 회의를 주도하며, 평소의 자상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꼼꼼하고 냉철한 CEO 면모를 드러냈다고.

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정보석의 '매니저'로 스케줄 조율과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보석은 "(아내가) 저 빼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청 친절하더라. 저렇게도 말할 줄 아는구나 싶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은지원이 "뭐가 사실인지 혼돈이 온다"면서도 "(아내 분 행동이) 인위적인 것 같지는 않다"고 아내 편을 들었다. 그러나 정보석은 "카메라 앞이라 저렇게 (이미지 관리) 할 수도 있다. 실제로는 저렇게 안 한다"고 덧붙여 현실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잠시 후, 정보석은 자신을 픽업하러 온 아내와 함께 둘째 아들의 '제빵소'에 도착해 불시점검(?)을 했다. 연예인급 비주얼과 피지컬로 시선을 강탈하는 정보석의 아들은 아버지가 매장을 둘러보자 '급' 긴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버지가 (매장에) 오시면 루틴이 있으시다. 매장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트집 잡을 거 있나 보신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부자의 티격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테이블에 마주앉은 세 사람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옛 추억에 잠겼다. 정보석은 "여러 사업들을 하느라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속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둘째 아들은 "늘 저희를 엄격하게 키우셨다. 제 기억에는 아버지는 남한테는 관대하시고, 저에게는 엄격하셨다"며 "귀가하신 아버지에게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1시간이나 쫓겨난 적도 있다"며 서운해 했다.
정보석 가족의 현실 케미와 열정 가득한 '화장품 CEO' 정보석의 새로운 매력은 10일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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