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천우희가 절친 이주승을 위한 특별한 집들이 선물의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승의 부탁으로 미션이 생겼다. 집들이 선물로 그림을 그려달란다"며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차라리 돈으로 살 수 있는 선물이 나을 텐데. 거절하려다 '까짓거 재미인데 해보자' 싶었다"며 "막막하지만 일단 진행. 일단 재료를 샀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미리 비닐 작업"이라고 전했다.
천우희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구상에 나섰다. 그는 "캔버스와 시간과 물감은 한정적이니 구상을 먼저 해본다"며 세 작품을 동시에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말리고, 그동안 또 그리고. 이 중 하나만 괜찮으면 되는데"라며 작업에 몰두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천우희는 바다와 강렬한 태양빛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는 "붓으로 칠하지 않고 다르게 발라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여러 작품 가운데 최종적으로 이주승에게 건넬 그림을 고른 이유도 설명했다. 천우희는 "'바다1'은 독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물감을 긁어냈더니 이상해졌고, '바다2'는 새집에 걸어두기엔 조금 차분해 보일 듯했다"고 전했다.

이주승은 천우희의 정성이 담긴 선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매우 만족. 감사. 기안 형도 인정한 재능 만점 천우희 포에버"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천우희는 "그래도 주승이 덕분에 로망 하나를 실천해보네. 화방도 처음 가보고 재료도 처음 사봤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할 게 많은 것 같았으나 막상 시작하니 잡생각, 잔걱정 안 들고 무엇보다 평가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표현하는 게 꽤나 좋은 시간"이라며 그림을 그리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새집으로 이사한 뒤 13년 지기 절친 천우희를 첫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우희는 이주승을 위해 직접 그린 그림을 집들이 선물로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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