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이 주례, 디카프리오·베이조스 하객…토비 맥과이어 전처 하와이 결혼식 '화제'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전처의 결혼식에서 직접 주례를 맡아 화제다.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1일(현지시간) 맥과이어가 전처인 주얼리 디자이너 제니퍼 마이어(49)와 억만장자 상속자 제프리 오군레시(34)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 라나이섬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열렸다.
TMZ가 공개한 사진에는 맥과이어가 하객들 앞에 서서 종이를 손에 든 채 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TMZ는 "맥과이어가 실제로 결혼식 전체를 주관했다"고 전했다. 맥과이어와 마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딸 루비(19)와 아들 오티스(17)도 함께 식에 참여해 엄마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하객 명단도 화려했다. 맥과이어의 오랜 절친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인 비토리아 체레티와 함께 자리했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드라마 '프렌즈'의 커트니 콕스,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조도 참석했다.
맥과이어와 마이어는 2007년 결혼했지만 2016년 별거에 들어갔다. 마이어는 2020년 10월 이혼 소송을 냈고, 두 사람은 지난 9월에야 이혼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혼 확정 후 몇 주 만에 전남편이 전처의 결혼식 주례를 선 셈이다. 마이어와 오군레시는 올여름 아이를 얻었다.
이 소식은 미국 매체 퍼레이드와 저스트재러드,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이 잇따라 보도하며 빠르게 퍼졌다. 일부 매체는 "기이한 행보"라고 표현했지만, 이혼 후에도 두 자녀의 부모로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를 보여준다는 반응도 나왔다.
맥과이어는 2002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 피터 파커를 연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앤드루 가필드, 톰 홀랜드와 함께 다시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어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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