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세호의 아내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와 배우 엄태웅의 아내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논란인 남편들의 기를 세워주는 활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선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란 이름의 계정이 개설돼 시선을 모았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은 조세호의 얼굴로 설정돼 있었으며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위기.."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계정주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7개 이상의 영상을 게재하며 네티즌과 폭풍 소통을 했다. 영상에는 조세호의 생일파티 모습, 조세호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모습, 조세호의 데이트하는 모습, 조세호가 기타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있었다. 또 조세호가 절친인 남창희의 결혼식을 보고 눈물 흘리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조세호의 일상을 공개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운영자는 아내 정수지였다. 정수지는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을 쉬고 있는 조세호를 대중에게 다시 친근하게 인식시키게끔 노력하며 내조에 나선 것이었다.
정수지는 게시물에 "감동은 잘 받지만 상처는 더 잘 받아요", "멘탈이 맥주 거품보다 빨리 꺼지는 편", "[단독] 절친 남창희 씨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조세호 씨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본인도 이미 결혼한 상태라는 점에서 눈물의 정확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재치를 발휘했다.
정수지의 조세호 관련 SNS 개설은 갑론을박의 반응을 불렀다. 네티즌들은 "조세호 복귀 기다리고 있었어요"라는 반응과 "복귀 간 봅니까?"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해당 SNS 계정은 개설 이틀만에 2600명을 돌파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말 조직폭력배 중 한 명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과 함께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 2일'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에 유일하게 출연중이다.


윤혜진이 엄태웅의 복귀를 도운 사례도 비슷하게 재조명되고 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과거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후 작품 활동을 쉬게 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남편의 근황을 감추지 않고 공개하며 대중에게 엄태웅의 존재감을 잊히지 않게 했다.
윤혜진은 지난해 4월 엄태웅의 개인 사진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엄태웅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엄작가"라고 부르는가 하면, 엄태웅의 한 사진에는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혜진은 그해 7월 엄태웅에게 건강 도시락을 싸준 인증샷을 올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7월 유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이 킬 유'를 통해 약 7년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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