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희준이 H.O.T. 데뷔 30주년 완전체 공연 추진 상황부터 후배 아이돌들을 향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30년 차 아이돌의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연출 이지선, 제작 스튜디오브레이브) 3회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H.O.T.의 리더 문희준이 일일 수강생으로 출연해 '아이돌'을 주제로 서인영, 미미미누와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를 펼친다.

이날 문희준은 H.O.T.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는 한편, 완전체 공연을 논의 중인 상황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올해 30주년 공연을 위해 멤버들과 11개월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힌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공연 성사 여부에 궁금증이 쏠린다.
1세대 아이돌 문희준과 1.5세대 아이돌 서인영의 자존심을 건 '요즘 아이돌 레벨 테스트'도 펼쳐진다. 문희준은 후배 아이돌의 사진을 보고 그룹명과 소속사를 척척 맞히며 'SM 시조새'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정작 멤버들의 이름 앞에서는 엉뚱한 답변을 쏟아내 웃음을 안긴다. 연이어 퀴즈가 출제되자 "가족오락관이에요?"라며 불만을 터뜨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서인영 역시 쥬얼리 시절의 비화를 공개한다. 팀 내에서 화음을 담당했던 그는 초창기 자신의 역할을 떠올리며 트레이드마크인 '골반 털기'의 비하인드는 물론, 자신의 파트가 늘어나게 된 사연까지 공개하며 아이돌 선배다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달라진 K팝 시장을 둘러싼 이야기도 이어진다.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로 알고리즘의 주목을 받은 걸그룹 리센느의 성공 사례가 소개되자 문희준은 단순히 알고리즘 덕분에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며, 이미 실력과 끼를 갖춘 멤버들이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분석한다. 군 복무 중 무대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가수 우즈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등장에는 시간이 흘러도 같은 외모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으며 남다른 시각을 드러낸다.
K팝 열풍 속에서 벌어진 기상천외한 사례들도 공개된다. BTS 지민을 닮기 위해 30회 넘게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부터 블랙핑크 로제를 따라 한 중국 인플루언서의 논란까지 소개되며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 이야기가 나오자 서인영은 "워터밤 다음은 너야"라며 코첼라 무대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특히 문희준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돈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어린 나이에 큰 수입을 얻더라도 경제관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아이돌 선배로서 조언을 건넨다. 서인영 역시 가수라면 꾸준히 노래를 연습하고 라이브 무대를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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