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에게 악성 댓글을 작성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A씨가 한지민의 연인이자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을 스토킹한 가해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한지민에 대한 협박 및 모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A씨는 앞서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단독은 지난 16일 한지민에 대한 협박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열애설이 허위라며 공개적으로 모욕적인 글을 작성하고, 결별 기사 발표와 SNS 활동 중단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며 "피해자는 대중의 관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로서 오랜 기간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구설에 휘말려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24년 한지민과 최정훈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한지민과 지인들을 태그해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등 19건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최정훈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욕설뿐만 아니라 사적인 만남 요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과 사진 등이 담긴 비밀 댓글 등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또 소속사 건물 인근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도 이어져 피소됐다. 이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접근 금지 등 잠정 조치가 내려졌고, 이후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벌금 500만 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2024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1982년생인 한지민과 1992년생인 최정훈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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