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라가 훌쩍 자란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애라네 가족여행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애라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다녀왔다며 "시작부터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가파른 회전길에서 차 바닥이 갈렸다.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며 "남편 말을 들을 걸 그랬다. 안 될 것 같다는 말을 듣고도 무리하게 꺾다가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며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감사할 일을 생각하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훌쩍 자란 자녀들과 여행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제가 놀아주는 거였는데 이제는 같이 논다. 어쩌면 아이들이 저랑 놀아주는 건지도 모르겠다"며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바비큐도 해주고, 음식을 차려주고, 먹고 나서 뒷정리까지 해주더라"라며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는 '언제 크지? 언제 다 키우지?' 하면서 빨리 자라기를 기다렸는데 그 시간이 정말 와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빠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이들의 어릴 때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날 때도 있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번 여행에서는 유난히 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데리고 여행 다니는 것 자체가 일이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다 자라고, 새로운 식구가 생기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나기도 한다"며 "가족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가는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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