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명 최종탈락..5인조 확정

장현승 탈락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8.14 10:35 / 조회 : 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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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확정된 5인조 빅뱅과 탈락자 장현승(오른쪽).


화제의 신인그룹 빅뱅이 5인조로 최종 확정됐다.


13일 방송된 빅뱅의 다큐멘터리 마지막 방송에서 멤버 중 가장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 장현승(17)이 최종 탈락했다. 이로써 지난 7월15일 첫방송을 시작해 모두 10회가 방영된 끝에 팀의 멤버로 권지용과 동영배, 강대성, 이승현, 최승현 등 5명으로 확정했다.

예상치 못한 빅뱅 예비멤버의 탈락으로, 2만 명이 모인 빅뱅 팬카페와 곰TV 게시판은 물론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빅뱅 멤버 선발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다

특히 연예게시판 베스티즈의 경우 일반 게시물의 조회수가 500건 내외인 것에 반해 빅뱅 관련 글들의 경우 무려 1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논쟁은 빅뱅 멤버 중 가장 잘생기고 인기가 많던 장현승이 최종 탈락해 빚어진 것.

빅뱅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데뷔 전부터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빅마마, 세븐, 거미 등이 소속한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10대 남자 그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틀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빅뱅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던 지난 한 달 내내 검색어순위 가수부문 10위권에 머무르는 등 화제를 뿌렸다.

빅뱅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빅뱅의 연습 동영상도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는가 하면 마지막 방송이 방영된 지난 주말에만 40만 명이 더 몰려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160만건을 기록했다.

YG 측에 따르면 서울 합정동 YG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는 빅뱅을 보기 위해 매일같이 2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져 10년 동안 머물던 사무실을 조만간 옮겨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YG 엔터테인먼트 박재준 이사는 "현재 3건의 CF계약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제품과 계약금은 말할 수 없으나 그 중 한편은 늦어도 며칠 사이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택된 5명의 빅뱅 멤버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독한 훈련과정 속에 무려 6년이라는 힘든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달 중순 첫 싱글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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