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신철PD "신씨네 신철 대표와 혼동마세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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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화 '소녀X소녀'(감독 박동훈·제작 채널CGV 중앙대학교)의 제작에 참여한 신철 프로듀서가 영화사 신씨네의 신철 프로듀서와 자신을 헷갈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로 눈길을 끌었다.

신철 프로듀서는 17일 오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소녀X소녀'의 시사회에 참석, 기자간담회 말미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웃지못할 사연을 소개했다. 영화계에서 일한 지 10년이 됐지만 '엽기적인 그녀' 등을 제작한 영화계 선배인 신씨네의 신철 대표와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유다.


신철 프로듀서는 '소녀X소녀'에 앞서 영화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미스터 주부 퀴즈왕'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그는 "하지만 기사 등에서 이 작품이 신씨네 신철 대표께서 참여한 것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녀X소녀'는 채널CGV가 명랑섹시학원 스캔들로 기획한 4부작 HD영화 가운데 한 편. 임성언이 모범생 엄윤미, 곽지민이 불량학생 오세리 역을 맡아 코믹하고 풋풋한 여고생 이야기를 그려냈다. 케이블 TV자체제작 영화로는 최초로 오는 25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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