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의 눈물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서 성공”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6.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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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So hot’으로 컴백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이 가수를 준비하던 어린 시절과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스타쇼’에 출연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 밑에서 자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선예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제가 외동딸이에요, 그래서 성공을 하고 싶은데 ‘지금 가는 길에 맞는 것인가?’라는 고민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선예는 “할머니의 소원이 뭐냐고 물어보면 ‘네가 꿈을 이뤘으니 아무것도 바랄게 없다’고 하신다”며 “할머니도 남은 인생 즐기시면서 쓰고 싶은 거, 사시고 싶은 거 최대한 해드리고 싶다. 20년 동안 고생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서 성공했다”라며 “할머니한테 ‘뭐 먹고 싶으세요? 뭐 가지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면 이제는 말씀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선예 외에도 원더걸스 멤버(예은, 유빈, 소희, 선미)들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우며 눈물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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