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백청강·허각, 오디션출신 음원동반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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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백청강 버스커 버스커(위부터) ⓒ스타뉴스


각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같은 날 음원 차트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1집 마무리 앨범을 발표한 3인 밴드 버스커 버스커는 타이틀곡 '정말로 사랑한다면'으로 25일 오전 8시20분 현재 음악 사이트 멜론과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준우승 팀인 버스커 버스커는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네온사인' '소나기' 등 이번 앨범의 다른 수록들 역시 여러 음원 차트 톱 10안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다른 음원 사이트인 엠넷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이 이날 공식 발표한 신곡 '한사람'으로 1위를 올랐다.

허각의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한사람'은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빅' 삽입곡으로, 정식 출시 전 드라마를 통해 이미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노래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또한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날 자신의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위대한 탄생' 시즌1의 우승자 백청강이다.

지난해 상반기 '위대한 탄생'에서 1위에 오른 백청강은 이날 첫 미니앨범을 선보였고, 타이틀곡 '올 나이트'로 현재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백청강은 '너에 취해'와 '라구요...' 등 다른 수록들도 올레뮤직 실시간차트 10위권 안에 진입시키는 등 첫 미니앨범으로 가요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듯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낸 2AM의 조권은 타이틀곡 '아임 다 원'으로 각종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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