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도 19禁..'SNL코리아' 출연 "아이디어제안"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27 14:18 / 조회 :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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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제공=tvN>


박진영이 19금 코미디에 도전한다.


박진영은 최근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가 되고 있는 tvN 'SNL코리아'의 6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SNL코리아'는 오는 30일 오후 생방송될 박진영 방영분 역시 시청가능연령 등급을 19세 이상으로 확정, 또 한 번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tvN 측은 27일 "독특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감성으로 늘 화제를 낳은 뮤지션이자 최근 '5백만불의 사나이'를 통해 영화배우로도 본격 나선 박진영은 'SNL코리아'를 통해 자신의 장기를 십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tvN 측은 이어 "19禁의 섹시 병맛 유머와 날선 풍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콩트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들이 결합돼 토요일 밤 환상적인 19금 라이브 쇼를 선사할 것"이라며 "단순히 섹시 유머만이 아닌 날카롭게 정곡을 찌르는 유쾌한 풍자도 어우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호스트로 출연을 확정 지은 뒤 아이디어 뱅크답게 다양한 생각들을 쏟아내며 최고의 라이브 쇼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콘셉트는 물론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의 분장,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쇼의 구성에 대해서도 제작진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SNL코리아'의 유성모 PD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직접 제안해오기도 해 제작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라며 "그간 TV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 버라이어티 라이브 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색적인 예고 영상을 통해 박진영의 'SNL코리아'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 등에는 "신동엽과는 또 다른 재미가 기대된다" "'SNL코리아'의 섭외 능력이 가히 존경스럽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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