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홍일점 오보아, 박성호와 핑크빛 기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28 08:59 / 조회 : 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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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아(위)와 박성호 참가자 <사진제공=CJ E&M>


살벌한 서바이벌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핑크빛 기류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 요리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성 도전자 오보아(28)가 엄친아 박성호(26)와 핑크 빛 기류를 형성하며 흥미진진한 러브 라인이 그려진다.

이날 '마셰코' 10회 팀 미션에서는 스테이크 팀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미션에서 1, 2등을 차지한 오보아와 김태욱이 각각 팀장을 맡아 팀을 꾸리고 51명의 셰프들에게 직접 평가를 받는 미션이 진행된다.

팀장을 맡게 된 오보아는 다른 팀에 빼앗길세라 첫 팀원으로 박성호를 영입해 이목을 모았다. "숙소에서 박성호가 수비드(진공 저온 요리 조리법)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잘 하겠다 싶어 뽑았다"는 것. 박성호도 오보아의 지목이 싫지 않은 듯, 활짝 웃는 얼굴로 팀에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오보아의 박성호에 대한 애정은 앞서 9회 '길거리 음식 재해석' 미션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전반 미션 우승으로 탈락 미션에서 재료 선택 권한을 갖게 된 오보아가, 유독 박성호에게만 재해석이 쉬운 재료인 오뎅탕을 배분해 준 것.


다른 도전자들의 약점을 분석해가며 어려운 재료를 준 것과는 사뭇 상반되는 모습으로 러브 라인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이를 놓고 김태욱은 "오보아가 박성호를 좋아하나 보다. 티가 확 났다"라는 말을 보태기도 했을 정도.

시청자들 또한 "숙소 생활을 하며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 애정 전선이 형성되고도 남겠다", "요리 잘 하는 선남선녀, 어울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마셰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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