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1년 4개월만 본업 가수복귀, 들뜨고 설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6.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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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SS501 가수 김형준이 1년 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2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 '이스케이프(ESCAP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형준이 새 음반을 선보인 것은 지난 해 3월 미니 1집 '마이 걸'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타이틀곡 '쏘리 아임 쏘리(Sorry I'm Sorry) 첫 무대를 공개한 김형준은 "오래 간만에 무대에 서니 들뜨고 긴장 된다"며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설레고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9살 때 시작했으니까 이제 8년차 가수가 됐다"며 "예전에 12곡을 하고 나와도 안 힘들었는데 이제 숨이 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형준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솔로로 전향한 후 가수와 함께 연기활동을 병행했다. 최근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 SBS 플러스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역량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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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김형준은 "드라마를 위해서 8kg 감량해 살이 좀 빠졌다"며 "한 번 빼고 나니까 다시 찌는 게 부담이 됐다. 그래서 어떻게든 유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또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세세한 모든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다수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팬 600여 명이 운집해 김형준의 복귀를 반겼다. 김형준은 이날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20대 중반을 넘어서 남성미에 성숙함까지 더해진 김형준이 음악적으로 더 깊이 있는 감성과 보이스로 돌아왔다”며 “열정과 노력에 실력, 감동을 더한 이번 음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준의 새 앨범 '이스케이프'는 다음달 10일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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