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주역들, 한국팬 만나.."안녕하세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16 20: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벤자민워커, 베크만베토브 감독 ⓒ스타뉴스


"안녕하세요!"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4일과 15일 내한한 티무르 베크만베토브 감독과 주연배우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참석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시작 전부터 레드카펫 현장에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모여든 팬들 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몇 시간 전부터 좋은 자리를 맡아놓은 팬들도 있었다.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도 레드카펫 행사 소식을 접하고 무대 근처로 몰려들었다.

오후 7시 5분께 티무르 베크만베토브 감독이 가장 먼저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어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련된 블랙 드레스를 입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모습에 현장을 찾은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윈스티드에 이어 주인공 링컨을 연기한 벤자민 워커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190cm에 이르는 장신인 그는 단연 눈에 띄었다.


배우들과 베크만베토브 감독은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등 천천히 레드카펫 행사를 즐겼다. 세 사람은 팬들의 악수 요청이나 사진 촬영 부탁에도 흔쾌히 응하며 팬서비스를 했다.

무대에 오른 벤자민 워커는 유창한 한국어로 우렁차게 "안녕하세요!"라고 외쳤다. 그의 인사에 팬들은 환호로 답했다.

티무르 베크만베토브 감독은 "멋진 배우들이 나오니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image
(왼쪽부터)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벤자민워커ⓒ스타뉴스


벤자민 워커는 다시 한 번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정말 좋고 재미있게 영화를 만든 만큼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링컨의 아내 메리 토드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한 뒤 "한국에 오게 되서 정말 흥분된다"고 전했다. 윈스티드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영화를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렇게 불러주셔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친 배우들은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에 오르기 위해 무대를 떠났다.

한편 지난 14일과 15일 입국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벤자민 워커는 16일 오전 언론 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 등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