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속 송강호는? 영화 속 모습 첫 공개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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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위부터) 영화 '설국열차' 스틸


영화 '설국열차' 속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화 배급사 CJ E&M은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해외 프로젝트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 특히 송강호와 고아성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스틸에서 송강호는 허름한 옷에 헝클어진 머리, 길게 자란 수염 등 고단한 삶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열차의 한 켠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은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나 역의 고아성은 어두운 배경 속에서 검은 색 모자를 둘러쓰고 있다. 놀란 그의 표정이 어딘지 불안한 심리를 드러낸다.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도 '설국열차'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커티스 역을 맡은 말씀했던 모습은 오간데 없고 지저분한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다.

'설국열차'의 스틸과 브로셔는 지난 1월 '설국열차' 탑승권 이벤트에 참여했던 예비 영화관객들에게도 전달됐다.

한편 '설국열차'는 지난 해 4월부터 7월까지 촬영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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