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포스터 "바비킴 노래 무척 마음에 든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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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포스터(왼)와 바비킴 <사진제공=오스카엔티>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가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에 감사를 표했다.

22일 소속사 오스카엔티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3월 말 데이빗 포스터의 트리뷰트앨범 '히트맨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인 '아임 어라이브'를 발표했다. 이에 데이빗 포스터는 "'아임 어라이브'를 작업해준 바비킴과 킹스턴 루디스카에 감사하다. 작업해주신 스카/레게 버전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히트맨 프로젝트는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곡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이다.

바비킴이 부른 '아임 어라이브'는 쉬운 멜로디에 밝은 내용의 가사가 더해진 데이빗 포스터의 곡이다. 바비킴과 재즈 기타 리스트 임현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피처링 참여로 완성됐다.

이 앨범에 프로듀서이자 가수로 참여한 바비킴은 "300곡에 이르는 데이빗 포스터의 히트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신중을 기해 선곡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임 어라이브'는 바비킴의 세밀한 창법과 그루브한 보컬표현에 킹스턴 루디스카의 경쾌한 레게 연주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한국어 버전의 가사 내용은 원곡 그대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 후 평범하던 세상 속에서 비로소 자신이 살아있다는 행복을 느끼는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한편 데이빗 포스터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작곡가, 올해의 앨범 부문 등 47회 노미네이트됐고 이 중 16번을 수상한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다.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 등 유명 팝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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