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학생회장 시절..서문탁이 잘 도와줬다"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4.23 01:16 / 조회 : 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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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쳐=SBS '힐링캠프'>


배우 김인권이 학생회장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인권이 학생회장 시절 자신을 도와준 가수 서문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학교짱'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인권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학생회장을 하기 위해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었다"라고 말했다.

김인권은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머리삭발과 '대두'라는 예명을 쓰며 기발한 참모진을 구성했다"며, "벽보를 활용하기 위해 옥상벽보를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고, 비가 오면 운동장에 '대두(大頭)'라고 파놓았다. 그럼 비와 함께 물이 차곡차곡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선거유세에서 학생들의 지지를 얻어 월등한 득표차로 당선됐다고 밝힌 김인권은 "교장선생님께서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냐고 물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인권은 "학생회장이 된 후 아무도 안 도와줬지만, 유독 잘 도와주던 여자 후배가 있었다. 그 후배가 서문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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