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族, 닭피 바치며 톡특한 생존신고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5.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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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독특한 생존신고식을 진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네팔에 도착한 병만족이 힌두교인들의 최대 성지에서 특별한 생존신고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작진은 정글에서의 생존을 앞둔 멤버들에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특별한 생존 신고식을 치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응한 병만족은 네팔 힌두교인들의 최대 성지 파슈파티나트 사원으로 향했다. 사원 앞에는 갠지스 강이 시작되는 바슈마티 강이 흘러 장관을 이뤘다. 힌두교인들은 죽음을 맞이한 후 이곳에서 화장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곳이다.

이곳에서 화장이 진행되는 모습을 본 병만족은 "우리는 생존을 앞두고 있는데 누구는 삶이 끝나고 있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이어 병만족은 칼리여신을 섬기는 덕진칼리사원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재앙을 막아준다는 칼리여신에게 동물의 목을 베어 피를 바치며 기원의식이 진행되는 곳으로 실제 병만족 또한 닭의 목을 베 피를 바치고 향을 피우며 안전한 귀환을 위한 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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