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NE1, '런닝맨' 전격 출연..몸쓰는 예능은 처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7.10 14:53
  • 글자크기조절
image
2NE1의 공민지 박봄 산다라박 씨엘(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스타뉴스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통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몸 쓰는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1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2NE1의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등 4명은 이달 중순 모처에서 '런닝맨' 촬영에 나선다.


한 방송 관계자는 "2NE1은 다음 주 '런닝맨' 녹화에 임하고, 해당 촬영분은 이달 말께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NE1 멤버들은 '런닝맨'의 열혈팬이기에 컴백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2NE1은 지난 2010년 9월 KBS 2TV 토크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4명의 멤버가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뛰고 움직이며 몸을 쓰는 예능에 나서는 것은 2009년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NE1의 '런닝맨' 등장이 벌써부터 관심을 끄는 이유다.

여기에 2NE1 멤버들이 예능 고수들인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개리 송지효 이광수 하하 등 '런닝맨' 고정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 줄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2NE1의 컴백과 관련해 팬들과 더욱 활발히 호흡하는 차원에서 주 1회로 정해왔던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늘리고, 그 간 자제해 왔던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설 것임을 알렸다. 그리고 컴백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을 택했다.

2NE1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 속에 운동에 더욱 열중하며 '런닝맨'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NE1은 지난 8일 0시 새 싱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음원을 발표, 1년 만에 신곡을 내고 국내 가요계로 돌아왔다. '폴링 인 러브'는 공개 직후부터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해외 여러 나라 아이튠즈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폴링 인 러브'는 그 간 2NE1의 여러 히트곡들을 도맡아 작업해 온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 및 Choice37가 또 한 번 2NE1에 선사한 곡이다.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레게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가 전체 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NE1의 특성이라 할 만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곁들여 중독성을 높이고 있다.

2NE1은 오는 11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폴링 인 러브'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