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김혜은, 오창석 욕하는 오대규에 물세례

김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3.07.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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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캡처


'오로라 공주'에서 김혜은과 오대규가 서로의 동생들을 험담하며 싸움을 벌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황자몽(김혜은 분)이 자신의 동생 황마마(오창석 분)를 험담하는 오수성(오대규 분)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황자몽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오수성은 그와 애틋한 감정이 쌓일 때쯤 동생 오로라(전소민 분)의 남자친구 황마마가 황자몽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황자몽이 오로라를 안 좋게 생각하는 걸 알게 된 오수성은 그를 카페로 불러냈다. 오수성이 "황작가가 우리막내 얘기 안하나요?"라며 조심스럽게 묻자 황자몽은 "네. 해야 되요?"라며 앙칼지게 답했다.

이어 황자몽과 오수성은 서로의 동생에 대해 막말하며 설전을 벌였다. 화가 난 오수성은 "우리 동생 천왕식품 고명딸이었어요! 책 두 권 팔고 인생 다에요? 우리 집 엎친데 덮쳐서 부도났습니다. 몇 달 새 우리 이렇게 됐지만 겪어보지도 않고 사람 무시하는 거 아니죠"라고 소리쳤다.


오수성은 "우리 동생. 댁보다 났거든요? 부모님 연세 있으시니까 결혼하려 한 거지.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고 하는 거구만. 그깟 글쟁이 기생오라비같이 생겨갖고!"라고 말했고, 흥분한 황자몽은 오수성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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