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앓이 시작.."김재준 정체? 마지막 알게 될 것"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10.27 11:17 / 조회 : 4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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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 외·이하 응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응사'는 지난 26일 방송 4회 만에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는 등 폐인을 양산하고 있다.

이날 방송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응답하라 1997 인물관계도', '응답하라 1997 김재준',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 김성균 등이 올라왔다. 고아라의 극중 남편 이름인 '김재준'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4회 만에 양산된 '응사'의 이 같은 관심은 지난해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의 인기추이보다 앞선 것으로 향후 안방극장에 뜨거운 반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응사'는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와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드라마. 고아라와 주변 5명의 남자인 쓰레기(정우), 삼천포(김성균), 해태(손호준), 칠봉이(유연석), 빙그레(B1A4 멤버 바로)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리 로맨스인 '응사'는 '응답하라 1997'과 마찬가지로, 고아라 남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치들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4회 방송분에서 1994년 당시의 고아라 주위 5명의 남자 중에 2013년 현재 고아라의 남편이 있다는 사실과, 남편의 이름은 '김재준'으로 밝혀졌다. 시청자들은 이미 '응칠'을 통해 학습을 마친 포맷이지만, 피로를 호소하는 것이 아닌 흥미를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김재준'의 정체와 관련 제작진은 일절 함구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방송 전 내용 유출을 막기 위해 출연자들에게 조차 파일형식의 대본 전달을 금하고 있다. 더욱이 '김재준'의 정체는 아직까지 출연배우들 조차도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연출자 신원호PD는 지난 27일 방송 직후 스타뉴스에 "김재준의 정체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당시 신PD는 '응사' 촬영 중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다.

현재 시청자들은 무뚝뚝하지만 고아라의 곁을 항상 지키고 있는 경상도 남자 쓰레기가 김재준이길 바라고 있지만, 마지막 뚜껑을 열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

4회 방송 만에 시작된 '응사'와 시청자의 '밀당'(밀고 당기기)은 16회 방송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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