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박용우 "최수종·하희라, 닭살 부부" 폭로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2.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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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 / 사진제공=MBC


MBC 예능프로그램 '집으로'에 출연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최수종 하희라는 닭살 부부다"라고 폭로했다.

박용우는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용우는 '집으로'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함께 아마존으로 가서 족장 야나힘과 함께 홈스테이를 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힘든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정말 닭살이다"며 "두 사람이 결혼 20주년이고 제가 21주년인데 같이 다닐 때마다 손잡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용우는 "남편 최수종씨가 아내를 위해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천연 기념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들이 저에게 '최수종 삼촌, 하희라 이모 부부처럼 살고 싶어요'라고 말해서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집으로'는 생활방식이 다른 지구촌의 사람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가족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10년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된 아마존의 원시 부족 소녀 야물루의 가족과 한국의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주인공이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아마존에서 함께 생활을 한데 이어, 야물루의 가족이 한국에 와서 홈스테이를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생활양식을 살아온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지내는 모습을 지내준다는 기획의도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를 연출했던 신정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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