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동방신기, 1월6일 7집 '텐스'로 전격 컴백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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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내년 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정규 7집 '텐스(TENS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2년 9월에 출시한 '캐치 미(Catch Me)'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지난 10년 간 활동해온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도 수록될 예정이다.

앨범 타이틀명 '텐스'는 10주년을 뜻하는 '10th Anniversary'의 줄임말 '10th'와 발음이 유사한 데다 '긴장된, 신경이 날카로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녹인 뜻이다. 데뷔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매 무대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한다는 뜻에서 '텐스'로 타이틀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올 한 해 동방신기는 미국, 칠레,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대형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일본 단일 투어로 올 한 해만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동방신기의 7집 컴백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3일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집 활동을 시작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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