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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왼쪽), 폴포츠(오른쪽) /사진=영화배급사 NEW |
개그맨 강호동과 영국 팝페라 가수 폴포츠가 만났다.
영화 '원챈스' 배급사인 'NEW'는 지난 11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 참여한 폴포츠와 개그맨 강호동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강호동과 폴포츠는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폴포츠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의 등을 감싸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또 통통한 체격과 두툼한 손이 매우 닮아 눈길을 끈다.
폴포츠는 이날 '스타킹' 녹화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도르마(Nessun Dorma)'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폴포츠는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네순도르마'를 불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형제인줄" "외국인하고 이렇게 닮을 수가" "폴포츠 노래는 항상 들어도 좋아" "인생역전 폴포츠!" "닮아도 너무 닮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폴포츠가 출연하는 방송은 15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