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공연 누적관객 4만명 '대기록' 눈앞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3.18 12:0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이적 /사진=뮤직팜


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 누적 관객 4만명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18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고독의 의미'(총 9회)로 소극장 관객 동원 4만명 기록에 도전한다.


이적은 1996년 패닉 시절 대학로에서 첫 소극장 공연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 2007년 대학로에서 열린 '나무로 만든 노래'는 총 25회 공연에 1만3000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뮤직팜은 "티켓 파워를 가진 뮤지션의 입장에서는 대형 공연장에서 1만 관객을 한 번에 동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소극장 공연은 무려 30회에 이르는 공연을 해야 한다. 가창과 성량, 농밀한 음악적 진행이 수반되지 않으면 끌고 갈 수 없는 공연"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적은 지난해 5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로 전국 2만여 관객을 서울에 이어 대구, 부산, 대전, 성남에서 만났다. 또 지난해 12월 6일, 7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던 '2013 이적 콘서트 비포 선라이즈'는 총 2회의 대극장 공연을 통해 8000관객을 동원해 저력을 선보였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