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퀸 "서울은 굉장한 도시, 기쁘고 흥분된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4.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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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램버트(왼쪽)와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영국 출신의 록 밴드 퀸이 내한 공연을 하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퀸의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2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 북을 통해 '슈퍼소닉 2014' 출연 소식을 전하며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내 이 굉장한 도시에서 아담 램버트와 퀸이 공연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퀸과 함께 '슈퍼소닉2014' 무대에 오르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아담 램버트는 "한국에서의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며 "올 8월에 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 이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고 말했다.

한편 퀸은 오는 8월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4'에서 아담 램버트와 합작 퍼포먼스 '퀸+아담 램버트'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1971년 결성된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세계적인 그룹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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