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이정길, 백성현에 "다솜 친부..억울한 사람"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4.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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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화면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정길이 백성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에서 공정남(이정길 분)은 박현우(백성현 분)에게 공들임(다솜 분) 친부에 관한 진실을 밝혔다.

이날 공정남은 자신이 집안을 망하게 한 사기꾼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가출한 공들임을 걱정하며 찾아 나섰다. 집을 나온 공들임은 박현우와 함께 극단 연습실로 들어갔다. 이에 공정남은 공들임을 보살펴준 박현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다솜 친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정남은 “평생 들임이한테 미안해하면서 살았다"며 "들임이 친아버지는 참 억울한 사람이다. 우리 식구들도 믿지 못하는 일을 자네한테 믿으라고 할 수 없지만 사실이다. 내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죄가 없다고 하겠냐”고 말했다.


이에 박현우가 “그때 왜 진실을 밝히지 않았냐”고 묻자, 공정남은 “법이 그렇다고 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니까 그걸 바꿀 재간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공정남은 "그 친구한테 누명을 씌운 사기꾼은 지금도 활개를 치고 다닌다. 공소시효도 다 지났다"라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들임이에게 친아버지가 사기꾼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것 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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