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벤 준결승 진출..조정민·조진수 탈락(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5.24 00: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엠넷 '트로트 엑스'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엑스'의 세미 파이널(준결승) 무대에 서게 될 16팀이 선정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트로트 엑스' 8회는 파이널 배틀 라운드를 통해 세미 파이널(준결승)에 진출하게 될 16개 팀이 선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커워즈'에서 파이널 배틀 라운드에 진출한 팀 중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될 팀을 선정했다.

'뽕커워즈'에서는 벤, 레이디스, 지원이, 이지민, 구자억, 유민지, 김수찬, 나운도, 김기명, 조진수, 김재욱, 미스터팡 등이 승리를 거둔 후 파이널 배틀 라운드에 진출했다.

image
/사진=엠넷 '트로트 엑스' 방송화면 캡처



또한 '뽕커워즈'에서 탈락했던 나미애, 장원기, 조정민, 숙행, 오윤오, 레이지본, 유채훈, 김재혁 등은 트로듀서들이 파이널 배틀 진출권을 사용해 파이널 배틀 라운드에 가까스로 합류하게 됐다.

파이널 배틀 라운드는 10대부터 50대 이상으로 구성된 100명의 청음 평가단이 도전자의 트로트 음원을 듣고 평가한다. 도전자들은 단 1번의 녹음만으로 음원을 제작했다. 총 8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16팀이 준결승인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하위 8팀 중 첫 번째 탈락자로는 최진아가 뽑혔다. 이어 조정민, 오윤오, 양지원, 유민지, 레이지본, 조진수, 김기명이 호명됐다. 8팀의 탈락에 그간 함께 노래를 부르고 무대를 준비했던 이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나미애는 김기명의 탈락에 "안 돼"라며 눈물을 쏟아내 다른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결승전을 위한 세미 파이널에는 임호범, 김재혁, 이지민, 이경현, 유체훈, 김재욱, 나운도, 미스터팡, 레이디스, 벤, 숙행, 지원이, 나미애, 장원기, 김용빈, 구자억 등이 진출했다.

세미 파이널에서는 16팀 중 8명이 트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아 톱8에 선발된다. 이후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혜택이 주어진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로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