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새 앨범 '기적' 발표.."성장한 모습 보여줄 것"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5.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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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빅스는 2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네 번째 싱글 앨범 '기적(ETERNITY)'을 공개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기적'은 작곡가 신혁과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힘 있는 비트와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에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슬픔을 전달한다.

향후 무대에서 빅스는 '찰나와 같은 짧은 꿈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게 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라는 애절한 스토리를 남다른 퍼포먼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는 그 동안 빅스가 선보인 콘셉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스토리형 판타지'라는 새로운 형태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빅스는 '기적'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였다. 이번 영상은 뮤직비디오 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화려한 컴퓨터그래픽 등을 이용해 강렬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빅스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빅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빅스가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1집 타이틀곡 '저주인형'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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