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오늘(11일) '안드로메다' 발표.."과감한 시도"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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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사진제공=뮤직팜


록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1일 소속사 뮤직팜 측은 "체리필터가 오늘 낮 12시 싱글앨범 '안드로메다(Andromeda)'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체리필터는 지난 2010년 7월 '쇼타임' 발표 이후 4년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됐다.


관계자는 "'안드로메다'는 기존 음원 차트에서 볼 수 있는 음악과는 판이하게 다른 음악"이라며 "유쾌하고 발칙한 체리필터 특유의 음악 화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길 잃은 우주미아들의 유쾌한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한 음악으로, 체리필터의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낼 예정이다.

체리필터는 소속사를 통해 "곡 설명이 필요 없다"면서도 "매일 거북이 등딱지처럼 메마른 생각 속에 머무르고 있다면, 오늘 우주 속 어딘가를 시원하게 날아갔다 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한 체리필터는 "듣고 나서 '아,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싶었다"며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시도를 과감하게 했다"고 덧붙여 신곡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팝 넘버 '레인 샤워(Rain-shower)', 발라드 곡 '우산' 등이 담겼다.

한편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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