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링팀 장학생 박의성, 2014윈드밀컵 4강 진출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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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성이 2014윈드밀컵 복식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4년 월드주니어테니스 남자대표 박의성(계광중)이 네덜란드 벨프에서 열리고 있는 2014윈드밀컵 복식 4강에 진출했다.

박의성은 ITF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에서 후원하는 ‘ITF 14세 이하 유럽투어링팀’ 장학생에 선발되어 7, 8월에 열리는 유럽주니어 대회에 참가했다. 박의성은 브라질의 마테우스 푸치넬리 데 알메이다와 함께 호흡을 맞춰 대회 3회전에서 벨기에의 막심 베르보벤 - 프레드릭 자콥스를 상대했다.


1세트를 6-3으로 쉽게 가져간 박의성과 알메이다는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박의성-알메이다는 2세트에서 베르보벤과 자콥스의 반격에 4-6으로 패해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2세트를 내준 박의성과 알메이다는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성공해 상대를 10-6으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의성-알메이다는 한선용-타오지마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제스퍼 디 종-야니크 베르워터와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ITF 14세 이하 유럽투어링팀은 1986년부터 시행된 ITF 그랜드슬램발전기금 후원제도이다. 유럽투어링팀은 ITF 개발프로그램 재원, 그랜드슬램대회와 ATP투어파이널에서 조성되는 그랜드슬램발전기금으로 운영되며 세계 150여 개의 국가에 주니어 육성과 테니스 발전을 위해 매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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