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10월 올림픽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확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9.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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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 사진제공=싸이더스HQ


'국민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데뷔 15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총 7만 관객의 열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면서 팬들을 위해 이번에는 대규모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15일 god 측에 따르면 god는 오는 10월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앙코르(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Encore)'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5개 도시를 돌며 8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 god 전국 투어에 폭발적 관심을 보여준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9년 만의 컴백이자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의 전국 투어에는 총 7만여 관객이 함께 했다.

god 측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라 "god는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god 측은 "이번 공연은 2001년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함께 잠실벌을 하늘색 물결로 물들였던 '다섯 남자 이야기' 공연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며 가장 god스럽고 god만의 색깔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 일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god 데뷔 15주년 프로젝트의 대장정 및 정규 8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 1차 예매는 16일부터 실시된다.

한편 지난 7월 god는 윤계상이 빠진 채 활동했던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인 8집을 발표했다. 윤계상까지 포함한 완전체로는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를 낸 뒤 무려 12년 만에 새 음반을 선보였고, 전국 투어에도 나서 팬들을 기쁘게 했다.

god는 지난 1999년 1집으로 데뷔, 타이틀곡 '어머님께'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그룹이란 수식어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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