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양희경, 견미리에 "호의와 실례는 구분해라"

이종서 인턴기자 / 입력 : 2014.09.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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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이래'의 양희경이 조카의 상견례 자리에서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상견례 자리를 갖는 차강재(윤박 분)와 권효진(손담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의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과 고모인 차순금(양희경 분)은 물벼락을 맞고 상견례 자리에 늦었고 이를 본 차강재는 부모님의 초라한 모습에 실망한 기색을 내보였다.

이어 권효진의 부모 권기찬(김일우 분)는 차강재에게 "이제 사석에서는 아버님이라고 불러라"고 제안했고, 이 모습을 본 차순봉과 차순금은 당혹스러워 했다.

차순봉이 두부 가게를 한다는 말을 들은 허양금(견미리 분)은 "병원 구내식당에 납품하게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차순금은 "호의와 실례는 구분하고 살자"며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 두부를 팔아주겠다고 말은 좀 아니지 않냐"고 불쾌해했다.


차순봉이 차순금을 말렸지만 차순금은 "귀한 아들 내주면서 그런 말도 못하냐"며 날선 말을 이어갔다.

결국 권효진의 부모는 차순금의 독설에 빈정이 상했고, 차강재에게도 차갑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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