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PD '포틴', MBC 단막극 올 첫작품 19일 방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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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PD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커피 프린스' 이윤정 PD의 2부작 단막극 '포틴'(4TEEN)이 오는 19일 방송된다.

14일 MBC에 따르면 오는 19일 밤 12시 '2014 드라마 페스티벌'의 올 첫 작품으로 이윤정 PD의 2부작 단막극 '포틴'이 방송된다.


'포틴'은 일본 작가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4teen'(포틴)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2부작 드라마. 만 14살 소년들을 전면에 내세워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과 부딪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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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천보근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왕의 교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배우 천보근과 홍요셉 성유빈 윤석현이 출연한다. 또 차태현과 유인영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출연한다.


'포틴'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 반열에 오른 이윤정 PD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이윤정 PD는 지난 5월 MBC에 사표를 냈지만 '포틴'은 이윤정 PD가 MBC에 재직하던 지난 2013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일본 나오키상 수상작이기도 한 '포틴'은 십대들의 삶에 드리워진 빛과 그늘을 촘촘히 그려낸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유쾌하면서도 공감 가득한 이야기로 국내에도 팬이 많이 있다. 드라마 '포틴' 역시 4명의 14살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각기 다른 개성과 고민을 지닌 소년들이 겪는 일상과 방황,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편 MBC는 지난해 2007년 '베스트 극장' 폐지 이후 6년 만에 본격 단막극을 부활 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9편의 단막극을 방송하는 드라마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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