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SBS연기대상 중편 男최우수상 '눈물'

윤상근 기자,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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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연기대상' 영상 캡처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2014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수상자가 됐다.

김수현은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함께해준 사람들과 가족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전지현에게 "최고의 천송이, 고맙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울먹이면서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김수현은 10대스타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면서 4관왕으로 이날 시상식 개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박신혜, 박서준, 이휘재가 공동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예대상은 SBS 통합 시상식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AF는 한 해 동안 SBS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콘텐츠축제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는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 일정이 포함됐다. 또 SBS 인기 드라마,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