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프로듀서 "한국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시장"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1.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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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다니엘 헤니, '빅 히어로'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프로듀서 로이 콘리, 돈 홀 감독/사진=이동훈 기자


'빅 히어로' 프로듀서 로이 콘리가 한국 시장의 역동성을 칭찬했다.

로이 콘리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빅히어로'(Big Hero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로이 콘리는 "한국 영화 시장은 규모 뿐 아니라 3D와 4D 등 최첨단 기술 역시 보유하고 있다"라며 "우리 작품은 똑똑한 아이들이 문제를 풀어가는 데, 이런 부분은 한국 시장의 특성과 잘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자인 돈 홀 감독은 "우리가 작품을 작업할 때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며 "한국에서 '겨울왕국'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가 작업하면서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었고, 한국에서 '빅 히어로'가 개봉될 수 있었다"고 한국 시장의 위상을 설명했다.

'빅 히어로6' 는 천재 형제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와 친구들이 여섯 명의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으로 '겨울 왕국'과 '주먹왕 랄프' 제작진의 신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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