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인기 식을 줄 몰라"..제 4회 가온K팝어워드 '말말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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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엑소, 걸스데이, 에픽하이,이특/사진=스타뉴스


온오프 연예미디어 스타뉴스와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국내 팬들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약 3시간 동안 제 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레드카펫 행사도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그룹 엑소 위너 블락비 g.o.d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스타들은 재치 넘치고 때로는 감동적인 말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속 가수들의 다양한 말들을 모아봤다.

▶ 신발이 벗겨져도 괜찮아요 걸스데이 민아가 '섬싱' 무대를 펼치던 도중 신발이 벗겨진 가운데, MC 이특이 민아의 실수를 감싸주며 던진 말.

▶ 시상식 무대에 12년 만이네요 그룹 g.o.d 올해의 가수상 음원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랐다. 리더 박준형이 수상소감으로 g.o.d가 다 함께 시상식 온 것이 오래됐다고 밝힌 소감.


▶ 2015년 레이나와 한 번 더 갈까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산이X레이나가 시상식 무대에서 올해 한 번 더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혀.

▶ 그의 음악은 우리의 꿈이었습니다 故신해철의 K팝 공헌상을 시상하며 배우 김성균이 남긴 추모의 말.

▶다현이 보고 있나? 올해의 장르상을 수상한 에픽하이가 무대에 올라 각자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가운데, 미쓰라 진은 최근 공개한 여자친구 배우 권다현을 언급.

▶이놈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네요 웨이보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가 무대에 올라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10년간 변함없는 인기에 소감을 밝혀.

▶녹색 어머니회에서 오셨어요? 시상자로 나선 안영미가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오자 이특이 건넨 농담. 안영미는 "오늘 시금치 의상을 입었어요"라고 화답.

▶ 저희는 팬 여러분들과 언제나 함께 입니다 팬 투표 인기상을 수상한 엑소가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편 제 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각 달 음원 1위 가수 12팀, 각 분기 최다 음반 판매 가수 4팀 등 총 16팀에 올해의 가수상을 수여했다. 또한 퍼포먼스 및 트렌드 부문 등에서 핫 이슈를 이끌어낸 팀들에도 상을 줬다. 가수들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 준 작사가 작곡가 실연자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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