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오연서, 뜨거운 입맞춤..로맨스 시작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0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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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오연서가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은 욕조에서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미 5년 전 하룻밤 혼례를 치르며 연을 맺은 사이다. 신율은 수년 동안 왕소를 찾아다니고 기다렸으나 왕소는 신율을 만나고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왔다.

아직까지도 왕소는 신율이 과거 중국에서 자신과 급작스럽게 연이 닿은 여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왕소는 신율이 그 동안 '개봉'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남장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설렘을 신율에게 솔직히 털어놓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와 신율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왕소는 자신이 의형제를 맺으면서까지 가깝게 지내던 개봉(신율)이 남장여자인 것을 알고, 그에게 개봉과 신율을 번갈아 부르며 골려댔다. 그러다 왕소는 욕조로 신율을 데려가 물에 빠뜨렸다. 그는 "언제까지 그럴 작정이었냐"며 "왜 사내인 척 했냐"고 호통 쳤다. 신율은 왕소가 화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왕소는 "개봉아, 고맙다. 네가 여인이어서 정말 고맙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율이 "내가 여인인 것이 형님에게 고마운 일이냐"고 묻자 왕소는 신율을 끌어당기고 강렬한 키스를 했다. 이후 물속에서 한 차례 더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있는 공간 뿐 아니라, 신율의 오라버니 양규달(허정민 분)을 비롯해 백묘(김선영 분), 강명(안길강 분) 등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서로를 바라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왕소는 "이 사랑스러운 개봉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신율은 왕소가 "오늘 술을 많이 먹었다"고 하자마자 술잔을 바로 내려놓는 등의 모습으로 핑크빛 기류를 표현했다.

이처럼 왕소와 신율이 서로 남녀사이로서 진한 키스를 나눈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빠른 속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소와 국혼을 올린 황보여원(이하늬 분)은 왕소와 신율이 과거 혼례를 치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이 나비 목걸이를 반쪽씩 나눠가진 사실도 눈치 챘다. 왕소와 신율의 앞날에 황보여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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